2014년 개봉한 ‘수상한 그녀’가 10년 만에 드라마로 재탄생되어 많은 분들이 결말이 같을지 궁금해하는데요!
전체적인 줄거리가 같기 때문에 아마도 결말 또한 비슷할거라는 예측이 높습니다.
아래에서 수상한 그녀 결말 스포를 해드릴테니 주의해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수상한 그녀 영화 결말
- 감독: 황동혁
- 주연: 심은경, 나문희
- 줄거리: 칠순 할머니 오말순이 우연히 젊은 모습으로 변하게 되면서 ‘오두리’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
수상한 그녀 영화 결말의 경우 공연 당일 반지하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가는데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 오두리(젊어진 말순)만이 혈액형이 일치하게 되면서 수혈을 하면 다 늙어질 것을 알면서도 수혈을 결정하게 됩니다.
결국 말순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며느리와의 관계가 좋아집니다. 시간을 흘러 반지하의 밴드는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박씨가 청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젊어져 말순 앞에 나타납니다.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암시하는 것이죠..
수상한 그녀 드라마 결말
- 방송: KBS 2TV 수목드라마
- 방영 예정: 2024년 12월 18일 ~ 2025년 1월 23일
- 연출: 박용순
- 주연: 김해숙, 정지소, 진영, 채원빈
- 줄거리: 영화와 유사하게 칠순 할머니 오말순이 스무 살 꽃처녀 오두리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주인공 오말순(김해숙)이 젊어진 모습의 오두리(정지소)로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가족과의 갈등이 극복되는 모습이 예측되는데요!
특히 딸 반지숙(서영희), 손녀 최하나(채원빈)와의 관계 회복이 중요한 드라마적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채원빈의 경우에는 행복하지 않은 엄마의 모습을 보고, 오디션에 참여하여 아이돌로 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두리로 변신한 말순은 대니얼 한(진영)과의 로맨스를 통해 새로운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찾아갈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영화와 마찬가지로 결국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가족들과의 더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젊어졌던 경험을 통해 가족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남기는 결말로 이어질것 같습니다.
수상한 그녀 영화와 드라마 차이
영화에서는 심은경과 나문희가 주연을 맡았지만, 드라마에서는 김해숙과 정지소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 큰 차이인데요!
2014년 당시 심은경 배우의 인기가 절정이었던 것과 정지소 배우가 성장하는 모습에서 좋은 느낌 만큼은 같은 점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밴드 음악이 중심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아이돌 음악을 중심으로 K팝 열풍으로 음악 장르가 조금 바뀐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분량인데 영화는 124분의 단편 이야기였지만, 드라마는 12부작으로 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10년만에 리메이크 되어 돌아온 수상한 그녀! 영화가 아닌 드라마이기 때문에 또다른 결말을 기대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